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시작으로 ‘오자히르’, ‘포르토벨로의 마녀’ 순으로 접하게 되었다. 혹, 다른 순서나 다른 책들을 먼저 읽었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작품들은 철학적으로 마음을 자극하는 접근 방식과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새로운 감흥을 일깨워주는 감명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 ‘브리다’를 아무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파울로 코엘료 작품들은 모두 연금술사의 속편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 느낌이면서 무엇인가 다른 삶의 깊이와 다양함을 더해준다.

 브리다’라는 21살의 젊은 여성이 마법을 배우기 위한 과정을 통해 사랑과 용기, 선택과 결정 등을 다루고 있다.

 마법을 얻고자 마스터를 찾아가고, 마스터는 자신이 브리다의 소울메이트임을 밝히지 못한 체 마스터의 임무와 사랑 사이에서의 갈등과 을 통해 왠지 모르게 파울로 코엘료 작가 자신이 그러한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소울메이트를 기다리면서 외로움과 지침은 현재의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떠오른다.

  브리다가 마법에 대해 깨우침을 얻는 동안, 마스터 자신도 그녀를 도와주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서는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마스터는, 브리다를 설득하여 다시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으로 믿음은 오로지 사람들이 믿기 때문에 존재하며 사람들은 저마다의 믿음을 갖고 살아가고 그 믿음에 대한 용기 등을 주제를 대두시킨다.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행복은 소유할 수 있는 것인가?

‘이제 앞으로 뭔가를 알고 싶으면 그 안에 푹 빠져보도록 해.’ 

가족, 직장과 주변 환경 속 안으로 푹 빠져 살았던가? 현재 자신이 위치와 환경에 푹 몸을 담겨보자. 담궈봐야할 너무나 다양하고 새로운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된다.

‘마법은 최고 지혜에 접근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야. 인간이 어떤 일을 하든, 그것으로 지혜에 다다를 수 있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환경이 다르지만 최고의 지혜에 접근하는 방법은 그 일들에 도전하고 나아가는 믿음이다.

아직 접하지 않은 파울로 코엘료 작품들이 많음을 감사한다.

Posted by 가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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