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원딜을 문다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원딜은 왜 물어야 하며, 원딜을 문다는 것의 목적을 망각하시는분이 많은것같습니다.

 

원딜을 문다는 것은 딜로스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딜로스를 만드는 법은 세가지로 요약할수있습니다.

 

1.죽인다.

 

2.방템을 두른 탱커를 치게한다.

 

3. cc를 걸거나 전장에서 이탈시킨다.

 

죽이는 것은 명확한 방법이지만 특정 챔프 혹은 다수가 시도할 떄가 아니면 대부분 불가능한경우가 많죠.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더라도 만약 자기가 물리방어가 높고 피가 많다면 적 원딜이 자기를 치기만 해도 큰 이득입니다.

 

그럴 땐 당연히 원딜을 물어 상대가 나를 치게 유도해야겠죠.

 

그런데 원딜 물기 좋은 챔프라는 이유로 죽일 수도 없는데 원딜물기 고집하시면 순삭당할 뿐입니다.

 

딜로스 만들기는 실패하고 물러간 챔프만 원딜의 생존기와 무빙에 딜로스가 생길수도 있죠.

 

예를 들어 헤카림이 정글을 가서 솔라리에 룬방을 띄웠다 칩시다.

 

이때는 원딜을 물어봐야 죽이기는 불가능하고 맞아준다고 해서 딜로스가 생기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궁으로 원딜과 누커에게 공포를 걸고 e로 빠르게 우리팀쪽으로 복귀해서 내 피손실은 최소화 하시는게 좋습니다.(오라도 주고 w로 피흡도하고)

 

프로들이 브루저를 하면 대체로 원딜 물다가 생존기 빠지면 바로 앞라인에 복귀해서 딜을 보태주는것을 볼수있는데 이는 방템을 두르지 않은 이상 원딜의 딜을 맞아주는게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상대원딜이 생존기를 쓰면 순간적으로 우리팀과 거리가 벌어지니까 다시 딜하러 돌아오는동안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죠.

 

요약하자면 탱템을 두른게 아니라면 못잡는다고 판단된 순간 바로 빠져주세요.

 

꼭 내가 원딜한테 맞아 죽어야만 내 임무를 다한건 아닙니다.

Posted by 가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