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단순히 aos만 있는것이 아니라 엄연히 짜여진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 스토리의 바탕은 의외로 다양하고 자세하면서, 배경까지 읽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것을 한번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

 

룬테라는 수백년간 많은 도시국가로 나뉘어 싸움을 반복해왔고,  소환사는 정신 연결로  챔피언을 조종하면서 리그를 승리로 이끄는게 기본설정이었습니다.  현재 게임상에 등장하고 있는 도시국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와 같이 5대륙이 아닌 하나의 대륙으로 이어져있지만, 진짜 또 다른 대륙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절대선의 국가 데마시아

 

질서와 선의 국가입니다. 다른 국가들에게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는 데마시아는 엄격한 법을 통해 질서를 지키며 악에 대해서는 무관용적인 정책을 사용합니다. 가끔은 이것이 지나쳐 다른 국가의 반감을 사기도 하지만요.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현재의 지도자는 자르반 3세.

국민들에게 마냥 좋기만한 도시는 아니라고 하는데. 스스로 도덕의 선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어떤 가혹한 조치도 불사하고, 범죄는 어떤 것이든지 엄격히 처벌되어 데마시아 내에서 경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 중범죄를 저지른 자들에게는 국가에서 추방되기도 합니다..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수 없듯이 말이죠..  

또, 데마시아라고 소리치는 챔피언들이 많습니다. 럭스나, 가렌이나..

 

하지만 뽀삐가 부정행위1를 저질렀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것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ㅂ=; 설마 외교관 면책 특권 (?)

 

 

※절대악의 국가, 녹서스

 

무법천지 절대악의 국가로,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상을 가진 곳이며,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 어떤 수단이든지 사용하는 성향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여러가지 금단의 술법들도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블라디미르의 혈법을 들 수 있고, 또한 사령술의 사용이 자유롭기 때문에 언데드 챔피언들도 많은 편입니다. 예로 들어서 우르곳이나 사이온같은 챔피언들도 있죠. 

 

 

지도자는 왕가따윈 존재하지 않고, 녹서스 최고 사령부라 불립니다. 또한 이 단체는 또한 군대의 지배자이기도 합니다. 녹서스에서는 군대가 모든 정치적 상황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쟁과 정치는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2. 녹서스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지배해온 것은 젊은 외모를 영원히 간직하고 있는 최고 사령부의 지도자, 보람 다크윌 장군이었지만 최근 이런 저런 사건을 통해서 스웨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자리는 스웨인이 음모를 꾸며서 얻었다는

루머가 도는데..

 

그리고 최근에는 카타리나와 탈론은 계속해서 스웨인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데마시아와도 손을 잡고 수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국가, 아이오니아

 

아시아 바탕의 국가이며. 대체로 동양풍의 문화를 가진 스타일의 챔피언들이 많고, 닌자나 수도승같은 챔피언들도 다 이곳 출신입니다. 워크래프트의

나이트엘프의 수도 다르나서스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균형, 마음의 평화같은 것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3. 별다른 최고 권력기관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각 주로 나뉘어저 5년마다 선출되는 엘더라는 사람들의 손에 각각 통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화주의적인 성향이 무척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녹서스에게서 독립을 쟁취한 이후로는 캘러맨다 광산 영유권 분쟁이나 리그 내부의 음모가 더욱 부각돼서인지 아이오니아가 부각되는 일은 많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리신같은 수도승의 분신을 통해서 아이오니아의 숭고한

저항의 이유도 있지만 말이죠.

 

 

 

※미친 과학의 도시, 자운 

 

 

마법과 공학이 결합한 기술이 무척 발달되어 있는 국가이지만, 기술이 폭주하여 아무 도덕적인 고려가 없이 실행되고 있는 막나가는 국가이며, 그리고 녹서스의 동맹국이라는것 하나만으로 이 국가의 정체성과 의의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종 화학실험이나 광기에 찌든 실험도 가리지 않고 막합니다. 거리는 환경오염으로 오염되어 있고, 거주민들은 대개 사이코들이며, ( 문도 박사를 본다면 잘 알수있습니다.) 데마시아, 녹서스와는 달리 대통령제로 통치되고 있으며 현재의 대통령은 매그너스 던더슨이라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현대인들의 이상향, 필트오버

 

자운과 마찬가지로 마법과 공학이 발달된 도시이지만. 자운이 광기의 도시인 반면 필트오버는 좀더 깔끔한 도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할수 있는데요, 바이와 케이틀린이 이곳출신입니다. 둘다 범죄를 잡는 인물로 유명하다 보니 나름대로 질서있는 도시라고 할수 있고, 필트오버에는

자운과 못지않게 기계 공학이 발달되었다 보니 오리아나가 이곳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서릿바람의 나라, 프렐요드

 

가장 늦게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한 도시국가중 하나로, 북부의 추운 땅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도시국가의 위를 받지 못한 약소국이어서 녹서스의 침략을 받았지만 서리 궁사 애쉬와 야만인들의 왕 트린다미어가 정략결혼함으로 인해 두 세력이 동맹을 맺어서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커졌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도시국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전설의 궁사 아바로사의 후손들 중 3명인 애쉬, 세주아니,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는 한명4으로 세명의 왕위 계승자가 있으며, 이들 셋은 서로 내전중인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세주아니와 애쉬는 설정상으로 애쉬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데마시아와 녹서스를 제외한 다른 도시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캘러맨다 분쟁 및 리그 내부 음모가 부각되고 있는 현그다지 주목받고 있지는 않지만, 단편스토리를 통해서 이것저것 언급되다 보니 신챔프 떡밥으로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받는중입니다. 

 

 

 

 

-그밖 지역

 

 

공허라는 곳도 존재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룬테라 내의 지역은 아니지만 여타 이세계 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지역이다. 우주와 흡사한 곳이며, 형언하기 어려운 생물들이 산다거나, 접하면 미쳐버리거나 여러모로 크툴루 신화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초가스나 코그모가 이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서스와 레넥톤의 고향이라고 알려진 슈라마 사막이라는곳도 있으며, 다이애나와 레오나의 출신지인 태양을 숭배하는 솔라리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떡밥많은 세계관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차후에 챔피언이 더 나온다면 좋은 스토리감이 되겠죠? 

 

리그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이루는 기본축인 국가 분석

 

Posted by 가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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