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순한이도 그자리에 가면 탑신x자가 되어버리는 그곳, 탑솔러에 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1 . 탑에는 누가가는가

많은 챔프가 탑에 가지만 탑에 갈수있는 요건이 무엇인지 알아보죠.

1. 1:1이 강려크 해야한다.
2. 긴 라인에서 생존하기 비교적 수월해야한다.

때문에 최근에 탑솔에 케넨 이나 제이스 등 짤짤러도 많이갑니다.
다만 탑솔은 기본적으로 1:1에 강력하다 = 맞다이에 강하다
라는 기본적인 공식을 갖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탑솔러는 근접 브루저가 기본이고  탱키함을 팀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탑을 간다 = 열중 칠팔은 탱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2. 탑라인전은 어떻게 하는가

탑라인은 맞다이를 할일이 많습니다.
"탑을 못이기겠어요. 탑라인전 팁좀요" "탑은 패기입니다. 물러서지마thㅔ요"
많이들 들어보셧죠


맞는 말입니다. 아슬아슬한거 뒤돌아서 두대 덜떄리면 같이 죽을거도 혼자 죽는경우가 왕왕있죠.
하지만 불리할때 맞다이하면 당연히 지기때문에 사리게 됩니다. 그러면 cs가 벌어지고, 집다녀오면 적게는 포션수, 많게는 템이 차나죠.
그러면 다시 싸워도 질 공산이 높아지니, 가장 치열한 눈치싸움이 바로 탑솔입니다.

때문에 상대방의 스킬빠진 타이밍, 원거리 미니언의 갯수, 포션의 양등등 약간의 찬스를 이용해 조금씩 이득을 라인전에서 챙겨
스노볼로 가능한 상대의 cs와 경험치손실, 많게는 킬까지 노려야하는 곳이 바로 그곳, 탑입니다.



3. 왜 탑은 정신병의 근원이 되는가

2번에서 우리는 탑솔은 한번 벌어지면 자력으로 따라잡기 힘든 곳임을 알았습니다 (상대가 무리하거나 갱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초중반 탑솔의 좋은 친구인 정글러가 상대방의 체력을 까서 포션을 두개만 뺴주어도 굴려먹기 좋은곳이라는 겁니다.
당연히 반대로 상대 정글러가 나의 포션을 두개빼고 점멸까지 뺴먹게 만든다면 불리하게 되겠죠.
특히 킬에 버프까지 상대에게 넘어갔으면.............................................

다음은 뭐....당연히 "아 우리 정글은 뭐함?" 은 그 수순이 되겠죠....



4. 그렇다면 탑을 할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첫째. 가능한 선픽을하지말라

비단 상대와의 라인상성뿐이 아니라  탑솔러의 아버지인 정글러와의 조합도 생각해야합니다.
정글이 샤코 했는데 내가 케넨을 고른다? 중반이후는 없는겁니다.
또 다른 예로 정글아빠가 람머스를 골랐는데 상대방이 리신+ 자크 탑 입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탑 2:2 싸움이 너무 강력하고 우리 정글이 2:2 지약챔이라면 차라리 블라드미르 같이 당겨서 파밍하기 좋은 챔프가 낫습니다.

어설프게 오공 이나 레넥톤 처럼 2렙이 강한챔프골라 "잇히 난 2렙세니까 딜교걸어야지" 하다 강제 2:2싸움나고 패망하고
적라이너는 쌍버프와 2킬!
'...안할란다'를 치고 싶어 부들거리는 자신의 손가락을 보게 됩니다.

선픽을 피하되 피할수없으면 우리팀 조합을 먼저 물어보고 고릅시다.


둘째. 결단을 빨리 내리자.

라인전이 망했습니다. 2:2 싸움은 졌고 라인은 홀딩당했으며 우리 정글은 미드랑 듀오인지
탑에는 관심이 없이 미드갱만 주구장창 찌르는데 소식은 없어요. 봇은 힘들다고 "봇갱좀요"를 외치고있습니다.
이럴때면 차라리 과감히 탑타워를 포기하고 미드나 봇로밍을 가는것이 낫습니다.

지켜야할 사항은

1. 내가 로밍가는 것을 적에게 들키지 않게 와드를 잘피해야하고 (모른다면 집갔다가 직선으로)
2. 꼭 우리 정글러도 불러서 잡지 못하더라도 집을 보낸후 용을 3:5상황에서 시작할수있게 만들어야합니다
3. 최고의 시나리오는 봇킬 -> 봇타워밈 -> 다같이 용먹 -> 봇듀오가 미드를 압박하며 나는 탑으로 복귀 입니다.
2개의 글골과 킬어시로 힘든 라인전의 반전을 노릴수있으며 상대팀이 상대 탑솔러를 비난하는 효과를 거둘수있습니다(...)



셋째. 잘크면 똥을 퍼트리자


이겼습니다. 벌써 적은 3데스이고 cs는 커녕 경험치도 포션과 바꿔가며 먹는중입니다.
스스로의 강함에 취하지마시고
완벽하게 홀딩시켜 적을 작골먹는 기계로 만들거나, 밀어버리고 적정글의 버프카운터or미드로밍을 노립시다.
탑은 외로운 곳이나 그 외로움을 달래려면 좋은먹잇감을 찾아 떠나야겠죠.

특히 정글이 바뀐후 버프몹을 먹는 상대정글을 한번 패고나면 역시 상대탑솔은 팀의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끝으로

당연하지만 잊을수있는 탑솔러 이야기가 도움이 되셧나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은 알고 계시지만 탑솔의 대해 두려움이 있는 탑 지망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그동네 사람들, 나쁜사람들 아닙니다. 도와주면 참 고마워 하는 이들이에요. 우리모두 탑솔에게 사랑과 관심을!


Posted by 가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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